버킷트러스트 V2.0 오픈
2014년 이후 다양한 컨텐츠의 공유와 디지털 디자인 업계의 소식들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는 “버킷브랜드”가 2017년 4월 화사한 봄과 함께 리뉴얼 되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컨텐츠들을 조금 더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기 위해 메뉴 디자인의 변경과 메인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이 이루어졌으며 버킷피플, 벤치마킹, 추천 에이전시, 에이전시 소식 그리고 버킷 즐겨찾기 등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들의 추가로 인해 더 사랑받는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나눔 106기 강의 참석자와 함께
김민호 대표의 크리에이티브의 발상과 원리 그리고 마인드 아이덴티티
엄진영님의 멋진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106기 강의에 참석한 엄진영입니다^^ 15분정도 일찍 도착한 덕분에 회사내부도 살짝살짝 보고, 바깥 베란다쪽에 나가서 건너편 옥탑방도 보고, 가로수길 골목 사이사이를 비추는 빛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강의를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ㅎㅎ 강의를 들으러 오신분들 중에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부럽기도 하면서도, 현역으로 일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고 자신이 하는 일에 꽤나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의 주제가 Creative 발상과 원리, Mind Identity였던 만큼, 현역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취준생인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 '나와 너를 구분짓는 무언가' 즉, 'Identity'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후 '나는 과연 무언가를 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결국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의 덕분에 저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저는 취업준비생이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지인분의 페이스북 게시글(카드뉴스, 이미지 제작, 카피작성 등) 을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디자인을 해야할지, 어떤 콘텐츠를 생산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해답을 찾아서 하루 종일 책상앞에 붙어서 연필을 굴리기도 하고, 여러 다른 게시들을을 보거나, 서점으로 달려가서 이것저것 보기도 했지만 그것들은 그 순간을 해결하는 행위일 뿐이었지 시간이 지나고나면 또 다시 난관에 봉착했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의 "브랜드를 알리고자 디자인을 하는 건데, 브랜드 공부를 안한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지인분이 만들고자하는 브랜드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간 안에 줘야하니까 주먹구구식으로 어떻게든 만들어 내려고 했던 것이 문제었다는 것을요!! 그래서 다음날,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제가 조금씩 도와주고 있는 그 회사(아직 회사는 아니지만 적당한 표현이 없어서^^)의 목표와 비전을 마음에 담기로 했습니다^^
A와 B를 결합해서 새로운 의미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creative라는 말도 잊지 않겠습니다. 뒤를 볼아보면서 '관점의 전환'을 하라는 조언도 기억하겠습니다. 사실, '새로운 무언가와 무언가를 결합해서 다른 것을 만들어낸다', '뒤를 돌아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라'는 말이 이해는 되지만 어렵게 느껴져요.. 하지만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른 경우는 없으므로, 제가 보고 싶었던 것, 알고 싶었던 것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콘텐츠를 접하면서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체화시켜 나가겠습니다^^ 2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누구에게도 쉽게 들을 수 없던 조언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연락해도 되겠냐는 제 질문에도 '물론이죠'라고, 웃으면서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만나는 그 날, 저 또한 '나만의 색을 가진 디자이너'가 되어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사람이 할 수 있는 creative에서 요가광고는 정말 ppt 사진까지 잊혀지지 않는 예시였습니다!! :-)